세상의 모든 음악

Luciano Pavarotti sings "Caruso" & Nessun Dorma / 2009.6.9

Indiankoko 2018. 1. 31. 12:14





1. Caruso  Lyrics :

여기 빛나는 바다에서 거센 바람이 일어나 테라스를 불어대면
여기는 소렌토 만의 정면 한 남자가 한 아가씨를 포옹하고 그리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네
그러면 그는 목소리를 맑게 하여 노래를 다시 시작하네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바다의 엷은 빛도 사라지고 아메리카의 밤을 생각하며
나는 홀로 등불을 들고 방황하네 하얀 뱃자국이 솟아오르며
음악 속의 회환을 느낄 때면 피아노 소리는 고조되는데
그러면 달빛이 구름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 모습은 부드럽지만 죽음을 닮고 소녀의 시선을 응시하면
그것은 바다와 같은 청록빛 그러면 예기치 않게 흐르는 눈물 이는 그를 숨막히게 하고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오페라 가수의 가능성이 감각의 연극을 거짓 이야기로 꾸미는데
그것은 트릭과 흉내로써 이루어지고 이윽고 전혀 다른 것이 된다네
너를 쳐다보는 두 시선 그렇게 와서
너를 보면 너는 그 가사를 잊지 않으리 혼동하며 생각하며
그렇게 모든 것은 왜소해지고 아메리카의 밤은 그렇게 거기서 돌고 보면서
사는 인생 뱃자국이 솟아오르는 뒤로 인생도 그렇게 끝날 것임을
그리고 인생을 충분히 생각도 못한 채 천사의 소리만 느끼며
그의 노래를 다시 시작하네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 카루소(Caruso)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테너 엔리코 카루소(1873 - 1921)를 기리는 내용의 칸소네이며 

칸소네의 거장 루치오 달라(Lucio Dalla)가 1986년에 발표한 곡이다.

영화 <카루소Caruso>에 나오는 노래



2.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1935년 10월 12일

이탈리아 모데나 교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제빵사였고 어머니는 담배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집은 비록 가난했지만 음악을 좋아했던 아버지덕에

카루소의 음반을 수없이 들을 수 있고 노래 부르는 것 역시 좋아했습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음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선택을 해서 사범대를 선택해 초등학교 자격증을 따고

 2년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다 아이들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노래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6년 동안 성악 공부를 하고 독창회도 수차례 가졌지만 남는 것이 없어서

노래를 포기하려고 할 때 레지오 에밀리아 성악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푸치니의 <라보엠>에서 루돌프 역을 맡았습니다.

그 공연에서 박수 갈채를 받았고 주요 오페라 하우스에 초청받기 시작했습니다.

 

1963년 당대 최고의 대테너 스테파노를 대신하여

<라보엠>의 로돌프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다른 공연에서 많이 해왔었기에 그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사람들은 열광하였고 '신이 주신 목소리'라고 극찬했습니다.

 

이 날 이후로 프랑스,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등지로 유럽 성공적인 순회공연도 하고 

몇달 후에는 클래식의 황제로 불리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으로부터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라보엠> 공연에 출연해 달라는 스카웃 제의도 받았습니다.

 

세계 3대 테너라고 불린 파바로티지만 단점은 있었습니다.

정식으로 음악 공부를 하지 못해 악보를 읽지 못해서

악보에 쓰인 용어들을 자신만의 기호로 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기력이 부족했지만 자기관리를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에서 보험회사 세일즈를 하다가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루치아노 파바로티.

그의 성공은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집념과 노력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음악을 위한 삶은 환상적이었고 그로 인해 나는 인생을 음악에 바쳤다. 

 




 

 3.

Enrico Caruso, 1873.2.27 - 1921.8.2]


나폴리 태생의 이탈리아의 테너 가수.

몬테카를로의 오페라극장,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등에 출연.

그의 가창은 벨칸토 창법의 모범으로 인정받았으며

미성과 정확한 기교로 20세기 초의 오페라 황금시대를 구축.

《아이다:Aida》의 라다메스,《토스카:Tosca》의 카바라도시,

《어릿광대》의 카니오 등의 역을 장기로 한 외에도 

 F.칠레아의《아를의 여인:L’Arlesiana》, V.조르다노의《페도라:Fedora》 등 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