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언터처블 외 2012.3.25 작성한 글
영화 보았습니다.
<시네마 천국>에 나오는 토토만큼
코코의 영화 사랑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게 영화를 많이 보면 정말
제 마지막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죽기 전에 영화 시나리오 한 편 쓰는 거 말입니다.
그거 쉽지 않은 터무니 없는 꿈이란 거 알지만
그래도 암튼 전 이번 주말에도 영화를 세 편이나 보았습니다.
유쾌, 상쾌, 감동을 원하세요?
우선 프랑스인 감독 영화 <언터처블> 추천합니다.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
삶의 자유를 누릴만한 여건을 갖추지 못해
갇힌 삶을 살고 있던 이 두 남자가 서로 만나면서
비로소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되는 ..
보는 내내 미소와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저도 이런 영화 한 편 만들 수 있으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하하~
이 영화 어제, 오늘 두 번이나 보았는 데도
지루하지가 않은 걸 보면 괜찮은 영화 맞습니다.
두 번째 영화, <건축학 개론>도 강추합니다.
특히 여자분들에게!
<살인의 추억>,<불신지옥>을 만든 이용주 감독 작품입니다.
영화 <건축학 개론>은 제목부터
그럴싸하다는 생각을 했었는 데
다행히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절대 서두르는 법 없이
과거와 현재를 대비시켜 가며
가슴두근거리던 우리들의 첫 사랑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으로 전개시킵니다.
스토리 전개와 함께
제주도 바다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한 채의 멋진 집이 완성되어 가는 걸 보는 것도
흥미있었습니다.
조연급 배우들의 연기도 과장되지 않은 웃음을 만들어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보고난 후,
왕 짜증났던 영화는 <화차>입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 <파주>랑 비스므르한 분위기의 영화,
두 영화 모두 이선균 주연이었는 데 앞으론 이선균 주연 영화는 안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상으로 영화보고서 마칩니다.
순전히 저, 코코의 견해일 뿐 보고 안 보고는
여러뷴 맘대로 하셔용~
그럼 , 이상 끝.
으따~ 요즘 조인스 글쓰기가 왜 이리 버벅댄답니까?
글씨체도 안 바뀌고요,...글씨 색깔도 안 바뀌구요...ㅠㅠ
겨우 겨우 버티고 있는 우리들,
조인스에서 그만 나가라는 압력인가요?
★맞습니다. 그래서 2018년.
이 곳 다음블로그로 이삿짐 나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