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영화, 아바의 노래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구성원들이 여러가지 성격묘사를 해주는 재미있는 영화.
감독 : P.J. 호건
주연 : 레이첼 그리피스, 빌 헌터, 토니 콜레트
장르 : 코미디,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05분
제작년도 : 1994
제작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개봉일 : 1995년 01월 01일
진솔한 묘사로 가족과 결혼의 이데올로기에 도전, 정체성을 찾아가는 호주산 여성영화
호주의 소읍 포포이즈 스핏. 뮤리엘이 결혼식에서 신부의 부케를 받자 못된 타니아가 주도하는 그녀의 친구들은 어떤 남자도 뮤리엘과는 결혼하지 않을테니 부케를 포기하라고 강요한다. 잠시 후 뮤리엘은 드레스를 훔쳐 입은 죄로 경찰에 소환된다. 포포이즈 스핏 정계의 거물인 아버지의 개입으로 그녀는 심문을 면한다. 뮤리엘은 직업도, 변변한 친구도 없다. 그녀의 동년배들은 그녀를 창피하게 생각한다. 아버지가 애인 디드리의 미요실에 일자리를 마련해주자 뮤리엘은 아버지가 디드리 앞으로 보내려던 백지수표를 가지고 타니아 일당이 뮤리엘만 따돌리고 휴가를 보내고 있는 태평양의 한 섬으로 날아간다.
거기서 그녀는 타니아 일당을 찾아내고 동시에 몇년간 연락이 끊겼던 고교 동창 론다를 만난다. 타니아 일당을 똑같이 미워하는 론다는 뮤리엘과 어울리고, 뮤리엘은 그녀에게 자기에겐 약혼자가 있는데 결혼에 골인하기 전 마지막으로 신나게 즐겨보려고 혼자 놀러왔다고 둘러댄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포포이즈 스핏에 돌아오자마자 뮤리엘은 아버지와 마주치지 않는게 좋겠다고 결정, 론다를 떠나 시드니로 간다. 그들은 아파트에 같이 살며 즐겁게 지낸다. 그러다 론다는 쓰러져 암 선고를 받는다. 그녀는 다리를 못 쓰게 되고, 마리엘로 이름을 바꾼 뮤리엘이 그녀를 간호한다. 웨딩 샵에서 판매원은 마리엘의 '병든 어머니'가 마리엘의 웨딩드레스 차림을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준다. 론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마리엘은 주저앉아 결혼만 할 수 있다면 모든게 좋아질 것이라고 울부짖는다.
론다는 자기가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마리엘의 아버지는 뇌물수수로 기소된다. 마리엘은 신부를 구한다는 신문 광고에 응하는데 신부를 찾는 사람은 호주 국적이 필요한 남아공의 돈많고 핸섬한 수영 선수였다. 결혼식은 포포이즈 스핏의 전 주민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였다. 결혼식에 늦게 도착한 어머니를 마리엘은 못 보고 지나친다. 얼마 후 마리엘의 어머니는 자살한다. 장례식이 끝나고 마리엘은 남편 브라이스를 떠난다. 다시 뮤리엘로 돌아온 그녀는 론다에게 자기와 살자고 말한다. 둘은 시드니로 출발한다.
★ 뜻밖의 횡재같았던...특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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